출혈할때 통증이 있을때 붓고 아플때 항문이 가려울때 .   항문에서의 출혈은 거의가 배변시에 일어납니다.   출혈이 있을 때는 바로 배변을 그만두고 쉬면 치질이 원인인 출혈은 멈추기가 쉽고 안정하고 있으   면 금방 낫습니다. 이 때, 탈지면을 둥글게 해서 항문에 꼭 대두면 지혈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누워 쉴때에는 배 아래에 쿠션을 대고 엎드려 누워 엉덩이를 높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피가   빨리 멈추며, 치핵의 원인이 되는 항문부 혈액의 울체를 제거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멈추는 자세   .   치열, 외치핵, 치핵이 탈항되어서 감돈치핵일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을 느낄땐 우선 누워서 쉽니다. 엎드려 누워서 한쪽 다리를 가슴에 끌어 당기고 엉덩일를 높게   하면 항문에 힘이 빠져서 통증이 편해집니다.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때에는 스팀타올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를 엉덩이 위에 얹고 엉덩이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면 좋습니다.   목욕이나 좌욕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따뜻하게 하는 것으로 통증이 완화되며, 더러워지기 쉬운 상   처를 청결히 하고 화농을 방지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자세 온습포하는 법   .   엉덩이 주변이 붓고 열감이 있으면서 불쾌한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이 있을 때에는 항문주위농   양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것은 염증이 일어나고 있는 증거이므로 우선 차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반   적으로 치질은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편해지지만, 이 경우만은 예외입니다.   엎드려 누어서 엉덩이 위에 얼음주머니등을 얹고 열감이 있는 부분을 차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통   증과 불쾌감은 약해지지만 이것은 대증요법에 불과 합니다. 염증이나 농이 더 심해지기전에 되도   록 이면 빨리 대장항문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질환이 있으면 항문 안에서 점액이나 분비물이 나와서 습기가 많아지   므로 가려워집니다.   당뇨병, 황달, 전신질환이 있어도 가려우며, 대변 등이 항문주위에 묻어도 대변의 자극성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밤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려우면 요충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항문소양증은 원인이 많아 치료를 할 때에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의 방법도 달라집니다.   가려울 때는 우선 긁지 말고 좌욕이나 입욕으로 엉덩이를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비누는 오히려 환부를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또 가렵다고 해서 타올 등으로 세   게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씻으시고 물기를 충분히 건조시키고 나서 면등의 통기성, 흡수성이 좋은   재질의 속옷을 입도록 합니다.